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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대학-새마을세계화재단, 개도국 새마을운동 공유 위해 협약 체결 영남대의 새마을국제개발 분야 교육·연구 전문성, 지자체 새마을세계화사업 접목 이철우 도지사 “새마을개발 전문역량 갖춘 영남대와의 협업 절대적 필요” [2021-4-22] <왼쪽부터 장동희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최외출 영남대 총장>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51주년 새마을의 날(4월 22일)을 맞아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개발도상국의 빈곤 퇴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서다. 22일 오후 2시 30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 장동희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이들 3개 기관은 ▲(재)새마을세계화재단 및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운영 ▲해외 새마을시범마을 조성 및 새마을 연수분야 협력 ▲새마을운동세계화 성과 국제사회 공유를 위한 포럼, 세미나 등 상호 협력 및 인력 교류 ▲새마을운동세계화 활성화를 위한 신규 컨텐츠 및 미래전략 사업 발굴 및 수행 ▲정부 및 코이카 등 정부부처 제안 및 공모사업의 공동대응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자 197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새마을운동과 관련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경상북도가 영남대학교에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면서 이루어졌다. 영남대가 체계화한 ‘새마을학’과 ‘새마을국제개발’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사업에 접목하기 위해서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학과 국제개발 분야의 전문성이 지자체가 추진해온 새마을사업과 접목된다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도약한 공적개발원조(ODA) 수원국의 모범 사례다. 개도국들이 새마을운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사회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새마을운동의 활용으로 자국의 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영남대는 1976년 ‘지역사회개발학과’를 설립하고, 지난 40여 년간 지역사회개발과 새마을운동 관련 분야에서 지속적인 학술활동, 연구 및 교육을 통해 새마을운동을 학문화했다. 2015년부터는 새마을국제개발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하고 새마을 및 국제개발 분야 인재양성을 통해 개도국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1년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설립해 총 70개국 763명의 개도국 사회지도층을 대상으로 새마을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지금까지 ‘새마을학’ 전공을 비롯하여 641명의 관련 석사 학위를 배출하는 등 국제사회로부터 ‘새마을학’ 연구 및 교육 중심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졸업생들은 세계 각국의 중앙부처, 공공기관, 국제개발NGO 등에서 주요 정책입안자, 국제개발 전문가, 새마을운동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도 영남대는 국제개발협력원, 박정희새마을연구원 등의 새마을 분야 교육·연구 전문 기관을 두고 학술연구, 교육프로그램, 정책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는 1973년 이후 새마을과를 운영하며 국내외 새마을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50여 년간 새마을운동 정신을 지켜온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다. 2005년부터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을 통해 21세기형 새마을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 및 아시아 16개국 64개 마을에 해외 시범마을을 조성 중에 있으며, 외국인 지도자 육성, 해외연구소 및 연수센터 설립, 국제포럼 및 세미나 개최, 국제기구 및 해외기업과 협력사업 추진 등 새마을운동을 활용한 한국형 원조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2013년 새마을세계화재단 출범, 2017년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조성 등 관련 조직과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새마을운동의 종주도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4차 산업 혁명시대에 경북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행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전문 역량을 갖추고 ‘새마을운동’의 브레인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학과의 협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경북도의 새마을 중흥을 위한 대도약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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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교수, 직원뿐만 아니라 총동창회까지 나서 ‘대학 위기 극복’ 다짐 총장이 직접 총학생회, 교수회, 직원노조 찾아 ‘상생 위해 뜻 모으자’ 당부 우수학생 모집, 학사구조 개혁, 재정건전성 확보 등 ‘공동협력선언문’에 담아 [2021-4-20]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구성원들이 대학의 생존위기 극복과 지속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선언을 했다. 20일 오전 10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선언식에는 대학의 주요 구성원인 학생, 교수, 직원뿐만 아니라 총동창회도 참여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비롯해 정태일 총동창회장, 김삼수 교수회 의장, 권기영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김동규 총학생회장이 한 자리에 모였다. 최근 대학의 생존이 사회적 이슈가 된 상황에서 총동창회까지 나서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선언을 한 것은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이다. 당초 영남대는 교내 구성원 간 공동협력선언을 추진해왔다. 이 소식을 접한 총동창회가 반색하며 공동협력선언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대학에 전해오면서 이날 선언에 함께 하게 됐다. 이날 선언식에 참석한 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은 “대학 구성원들이 위기 극복을 위해 똘똘 뭉치겠다는 소식을 접하고, 총동창회장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25만 여 동문들도 나와 생각이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25만 여 동문들이 모교 발전을 위해서도 선뜻 나설 것으로 믿는다. 오늘 이 공동협력선언이 그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번 공동협력선언을 위해 지난 2월 취임한 최외출 총장이 적극 나섰다. 최 총장은 우수학생 모집 및 대학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학 구성원 화합의 중요성을 취임 초부터 강조해 왔다. 최 총장은 총학생회와 교수회, 직원노동조합 등 각 구성원 대표를 직접 찾아가 우수 학생 유치 등 대학 발전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이 최 총장의 뜻을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이번 공동협력선언이 영남대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김동규 영남대 총학생회장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화합하는 이 자리에 학생 대표로 참석해 뜻깊다. 총학생회도 학생들과 소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대학 구성원들이 학생들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앞장 서겠다”고 화합을 위한 한 목소리를 냈다. 영남대의 각 구성원들은 공동운명체로서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위기 극복과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우수학생 모집, 학사구조 개혁, 재정건전성 확보 등 대학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구성원의 의견을 모아 사회적 요구에 적극 대처한다는 내용을 이번 선언문에 담았다. 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의 대내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구성원 합의의 첫 단추를 꿴 것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74년의 역사를 가진 영남대학교는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또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 작금의 대학 환경은 그 어떤 어려움과 비견되지 못할 정도의 위기다. 우리 대학 구성원들의 역량을 믿기에,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대학의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이 시기에 총학생회, 교수회, 직원노동조합, 총동창회까지 합심하여 위기극복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오늘 영남대는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우수 학생을 모집하고,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하여,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인재로 키울 것이다. 큰 뜻을 품고, 자아실현과 인류사회에 공헌할 인재를 기다린다. 새 역사를 창조하는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합심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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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 발생 초기 대구시 공동상황반장 맡아 위기대응 생활치료센터 제안, 대학의 감염방지를 위한 앱 개발 제안 등 코로나 확산 초기 대응 기여 [2021-4-15] 이경수 영남대학교 산학연구처장(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이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코로나19 위기대응에 헌신한 공로로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이경수 교수는 대구 지역의 폭발적인 코로나19 발생 초기, 대구광역시의 특별지원 요청을 받아 시청에 상주하면서 비상대응본부의 위기대응상황관리를 위해 정해용 전 대구시 정무특보와 공동상황반장을 맡아 활동했다. 또한, 중앙정부와의 소통과 지역 의료기관 책임보직자회의 간사, 생활치료센터 제안, 대학의 감염방지를 위한 앱 개발 제안, 현장 위기대응을 위한 정보시스템 개발 제안 등 2020년 2월 이후 대구 지역 내 방역정책에 관해 자문하고, 이를 추진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이경수 교수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대구 시민이 보여준 공동체 정신과 의료인들이 보여준 헌신이 지역을 지켰다고 생각한다”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의 위기대응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함께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경수 교수는 최근 정해용 전 대구시 정무특보와 함께 「대구가 아프다. 그러나 울지 않는다」라는 에세이집을 발간, 100년 만의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경험한 일들과 시청에서 일어난 긴박한 상황에 대한 기억을 기록으로 남겼다. 뿐만 아니라 어떻게 53일 만에 확진자 수를 ‘0명’으로 감소시킬 수 있었는지 뉴스나 공식 기록에서 접할 수 없었던 비상대응본부와 대구광역시 공무원들의 사투 과정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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