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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부 동문, 모교 방문해 후배 응원 “기회 되는대로 모교 발전에 힘 보탤 것” 최외출 총장, 대학 발전상 설명하며 “응원 해달라” … ‘20년 기부약정 서명’ 화답 27만 동문, 기업, 기관 등 대상으로 대학 비전 알리며 ‘소액기부 캠페인’ 전개 [2023-3-23] <영남대학교를 찾아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선수와 NEST스포츠 박대연 대표> (왼쪽부터 박대연 대표, 최외출 총장, 손준호 선수)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전 국민 동참 ‘기부 캠페인’에 적극 나선다. 영남대 ‘기부 캠페인’ 1호 기부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선수다. 손준호 선수는 영남대학교 체육학부 11학번 출신으로, 지난해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해 극적인 16강 진출의 발판을 놓는 활약으로 국민들로부터 큰 응원을 받았다. 손준호 선수의 ‘기부 캠페인’ 참여는 최외출 영남대 총장의 적극적인 권유로 이루어졌다. 지난달 손준호 선수는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영남대를 찾았다. 이날 손준호 선수를 만난 최외출 총장은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직접 영남대의 발전상을 설명하고 모교를 응원해달라는 당부를 했다. 점심식사를 마치자마자, 손준호 선수는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선뜻 밝히고 그 자리에서 기부 약정서에 서명했다. 무려 20년 간 매달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장기 기부 약정이다. 손준호 선수는 “모교 영남대 축구부에서 쌓은 실력이 밑거름이 돼 국가대표라는 명예로운 자격까지 얻을 수 있었다. 최외출 총장님으로부터 최근 높아진 모교의 위상을 직접 들으면서 동문으로서 뿌듯함을 느꼈다”면서 “세계 속의 명문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교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기부 약정을 하게 됐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모교 발전과 후배들이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특히, 손준호 선수와 함께 영남대를 방문한 NEST스포츠 박대연 대표도 ‘기부 캠페인’에 깜짝 동참했다. 박대연 대표는 영남대와 별도의 인연은 없지만, 이날 최외출 총장의 ‘기부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해 손 선수와 함께 기부 약정서에 서명하며 영남대 ‘기부 캠페인’ 2호 기부자가 됐다. 이번 기부 캠페인 참여뿐만 아니라, 영남대는 지난 2021년 손준호 선수의 역할로 9천6백여만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당시 손준호 선수가 중국 슈퍼리그 산둥 타이산 FC로 이적할 때, 연대기여금(프로 구단에서 해외로 이적할 때 발생하는 이적료의 일부를 선수 육성에 기여한 구단 및 각급 학교로 지급되는 금액)을 지원받아 축구부 육성지원금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전 국민에게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 준 손준호 선수가 영남대 동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영남대 출신으로서 해외에서 활약하며 국위를 선양하는 것만으로도 모교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직접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응원해줘 감사드린다”면서 “손준호 선수처럼 영남대를 응원해주는 기부가 모여, 영남대 학생들이 인류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영남대의 소액기부 모금 활동은 지난해부터 이미 학생 중심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2학기부터 영남대 대학 본부와 총학생회는 ‘위드유(With YU) 학생 사회공헌기금’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학생들이 소액 기부를 통해 소속감과 애교심을 고취하고 사회 공헌의 중요성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한 소액기부 모금 활동이다. 이번 ‘기부 캠페인’과 함께 대학 발전기금 모금 활동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는 ‘기부 캠페인’을 우선 27만 동문을 대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영남대 총동창회와 연계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의 기부를 독려하고, 기업, 기관,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영남대의 비전과 사회공헌 활동의 취지를 알리고 캠페인 참여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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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학생·교수로 구성된 일어일문학과 근대사료번역팀 번역·퇴고·편집 등 주도 당시 대구 거주 일본인 직접 기록 … 지역 정치·경제·사회 변화 모습 상세히 묘사 영남대 일어일문학과, 사료 가치 높은 기록물 지속적으로 번역 출판 계획 [2023-3-22] <영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근대사료번역팀 교수와 학생들> 20세기 초 대구 지역의 변화상을 일본인의 눈으로 관찰하고 기록한 중요한 일본어 역사 기록물‘대구물어(大邱物語)’(영남대학교출판부)가 한국어로 번역 출간됐다. ‘대구물어’는 1904년부터 27년간 대구에 살았던 일본인 가와이 아사오(河井朝雄)가 1904년부터 1910년까지 경험한 내용을 기록한 것으로, 당시 대구의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의 변화하는 모습을 연도순으로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대구물어’에는 일본인들의 대구 정착 과정, 순종의 남순행, 일본 황태자의 한국 방문 당시 대구의 분위기 등 당시의 문화와 사건·사고, 지역의 인프라 구축 과정 등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이밖에도 대구의 상업과 금융을 지배한 일본인, 대구에 부임한 사법·행정 관료 등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20세기 초반 대구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한국어 기록물이 매우 적은 상황에서 당시 대구의 민관 유력 인사들과 그 변화상을 자세히 엿볼 수 있는 귀중한 기록물로 평가되고 있다. ‘대구물어’ 대표번역자인 영남대 인문과학연구소 윤경애 연구교수는 “기존의 번역서는 원서의 상당 부분이 누락되어 있고, 사료로서 매우 중요한 인물들의 이름이 번역되어 있지 않아 일본어를 모르는 연구자들에게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에 영남대에서 출간한 대구물어는 그러한 아쉬움을 상당 부분 보완했다”면서 “지역문화 자료가 극히 부족한 상황에서 이 책은 당시 일본인 연구를 비롯해 한국의 역사, 문화사, 사회사, 인류학 연구의 사료로서 소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대구물어’ 번역 프로젝트는 2021년도 영남대 LINC+사업단(현 LINC3.0사업단)의 학과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프로젝트에는 영남대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부 및 대학원 학생 12명이 포함된 영남대 일어일문학과 근대사료번역팀(정찬휘, 김서진, 김유영, 성기훈, 심영재, 오창희, 이수민, 임동영, 전민지, 정수현, 야마시타 아오바, 요시무라 하루카)이 맡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학생들은 약 8개월 간 번역부터 퇴고, 편집 등 출판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번역팀은 ‘대구물어’ 출판을 시작으로 매년 한 권씩 근대 대구·경북 지역의 의미 있는 일본어 자료를 꾸준히 번역·출판할 계획이다. 이미 2022년 프로젝트로 1920년대 대구의 조선인 사회를 기록한 기록물 번역을 마쳤으며, 조만간 편집 작업 등을 거쳐 영남대학교출판부를 통해 출판할 예정이다. 영남대 일어일문학과 최범순 학과장은 “지역의 중요 일본어 사료를 지역 대학의 관련 전공 학생들이 직접 번역·출판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번 출판 작업은 전국 어느 대학에서도 사례를 찾기 어려운 성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영남대 일어일문학과는 근대 대구·경북 지역 근대사료 번역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강화해나가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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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영남대 총동아리연합회 ‘중앙동아리 박람회’ 개최 신입생 대상 동아리 홍보하며 가두 회원 모집 나서 학술·봉사·체육·예술 등 8개 분과 70여 개 동아리에 4천 여 명 활동 [2023-3-16] “23학번 새내기 여러분! 동아리 가입하고, 즐거운 캠퍼스 추억 만들어요!” 봄기운이 완연한 대학 캠퍼스에 모처럼 활기가 넘쳤다. 2023학년도 신학기 개강과 함께 대학 새내기들을 대상으로 한 동아리 회원 모집이 한창이기 때문이다. 영남대학교 제36대 총동아리연합회(회장 권혁준)가 15일과 16일 이틀간 캠퍼스 천마로에서 ‘2023 동아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중앙동아리 박람회는 매년 3월에 열리는 행사로 기존 동아리 선배들이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동아리의 성격, 활동 현황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가두모집을 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영남대 중앙동아리 소속의 교양, 체육, 봉사, 학술, 어학, 응용학술, 예술, 종교 등 8개 분과 70여 개 동아리가 참여해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동아리 회원 모집 활동을 펼쳤다. 영남대 총동아리연합회 권혁준(화학공학부 4학년) 회장은 “현재 약 4천여 명의 학생들이 각 분과 동아리에 가입해 활동 중이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캠퍼스에서의 추억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평소 관심을 두고 있었던 동아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박람회 기간뿐만 아니라 동아리방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다. 23학번 새내기들이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 동아리박람회 기간 중, 학생지원팀, 학생홍보대사 ‘영대사랑’, 국제홍보대사, 영남대학교방송국 UBS, 양성평등센터 등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교내 주요 기관과 단체도 홍보 부스를 운영해 각 기관 소개와 프로그램 등 홍보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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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대, 사회과학대, 공과대 등 19명 신규 임용 2023학년도 1학기부터 강단에 서 … 연구, 후학 양성 매진 [2023-3-13] <2023학년도 1학기 신임 교원> 위 첫 번째 줄 왼쪽부터 김재윤, 김소정, 최창형, 안현철, 권성진, 송유재 교수, 두 번째 줄 왼쪽부터 김정환, 모종서, 김민종, 홍경수, 박종일, 김현제 교수, 세 번째 줄 왼쪽부터 김아영, 배상운, 손휘승, 정아름, 김수홍, 이성원, 장재규 교수 2023학년도 1학기부터 19명의 신임 교원이 영남대학교 강단에 선다. 이번에 임용된 신임 교원은 문화인류학과 김재윤 교수, 심리학과 김소정 교수, 화학공학부 최창형 교수, 파이버시스템공학과 안현철 교수, 미래자동차공학과 권성진 교수, 로봇공학과 송유재 교수, 약학부 김정환, 모종서 교수, 의과대학 김민종(병리학교실), 홍경수, 박종일, 김현제, 김아영, 배상운(이상 내과학교실), 손휘승(정형외과학교실), 정아름(안과학교실), 김수홍(영상의학과학교실), 법학전문대학원 이성원 교수, 군사학과 장재규 교수 등 총 19명으로 이번 2023학년도 1학기부터 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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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앱개발 챌린지 K-해커톤’ 등 지난해 열린 전공 관련 경진대회서 잇달아 수상 [2023-3-8] <제10회 전국 대학생 앱개발 챌린지 K-해커톤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영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생들> 영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지난 한 해 열린 주요 공모전과 경진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탁월한 전공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박지연, 오은아, 이경주, 시각디자인학과 김윤주 학생으로 구성된 ‘봄봄’팀이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제10회 전국 대학생 앱개발 챌린지 K-해커톤’에서 한국콘텐츠학회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의 수상작품은 ‘워킹패런츠: 워킹부부가 함께 만드는 삶’. 부부 간 앱 공유를 기반으로 동네, 유치원, 가정을 통합하는 종합육아플랫폼이다. 맞벌이 부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저출산 문제 완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나유경, 전인서(이상 4학년) 학생과 또 다른 팀을 이루어 햅틱(Haptic, 컴퓨터의 기능 가운데 촉각과 힘, 운동감 등을 느끼게 하는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실감교육 플랫폼 ‘메타블록’을 개발해, 2022년 이브와ICT멘토링 공모전에서 IT여성기업인협회장상(동상) 수상을 비롯해 제14회 WIT리더 컨퍼런스 및 시상식에서 지역 우수 이공계 인재 표창상을 받는 등 전공 역량과 아이디어의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은 타 전공 학생들과 연합팀을 이루어 참가한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조창헌(컴퓨터공학과), 김홍태(경제금융학부/컴퓨터공학 복수전공), 서성원(경영학과/컴퓨터공학 복수전공), 정호찬 (언론정보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영한것들’ 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2 동북권 공공데이터 활용 챌린지 해커톤’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맞춤형 통합 복지 정책 플랫폼 ‘DAON’을 개발했다. ‘DAON’은 사용자가 복지정책 검색을 위해 정확한 용어를 사용해야만 하는 기존 서비스들과 달리 실제 사람에게 물어보듯 일반 대화체를 사용하여 검색을 하면 자연어 처리를 통해 이를 분석하고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정책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로 대회 참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 밖에도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은 ‘2022 한국정보처리학회 ICT 멘토링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김채일, 이태훈, 최은선), ‘빅리더 AI 아카데미 프로젝트’에서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상(조창헌)과 2021년 한국관광공사사장상(홍영민) 등 각종 공모전 및 경진대회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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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산실내체육관, 영남대 신입생 5천명 입학식 및 각종 환영 행사 열려 주호영 국회의원,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등 축하 영상 메시지 전해 캠퍼스 생활 기대감 높이고, 신입생 소속감·애교심 고취 [2023-2-28] <영남대학교 2023학년도 신입생 입학식(경산실내체육관)> 2월 28일 오후 2시, 약 5천명의 23학번 새내기 대학생들이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캠퍼스에 모였다. 영남대학교가 2023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겸한 환영회를 가진 것. 삼삼오오 모여든 영남대 신입생들은 대학에서 준비한 버스를 타고 입학식 행사가 열리는 경산실내체육관으로 이동했다. 오랜만에 열린 오프라인 입학식 행사로 경산실내체육관에는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찼다. 공식 입학식을 앞두고 2시 30분부터 열린 식전 행사에서 영남대 신입생들은 입학 첫 관문으로 성악과 선배와 함께하는 교가 배우기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입학식 시작에 앞서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주호영 국회의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축구 구가대표 손준호 선수 등 대한민국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 선배들이 축하 영상과 축전을 전해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영남대학교 2023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에서 교가를 배우고 있는 신입생들> 이날 입학식에는 약 5천명에 이르는 영남대 신입생과 함께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 최외출 총장 및 주요 대학 보직교원들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했다. 오후 3시가 되자 최외출 영남대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과 신입생 대표의 입학선서를 시작으로 약 5천 명의 영남대 신입생들은 영남대 학생으로서 첫 공식 행사를 시작했다. <최외출 총장(왼쪽) 앞에서 입학선서를 하고 있는 신입생 대표들> 한재숙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영남학원의 모든 천마 가족과 함께 신입생 여러분을 환영한다. 영남대학교는 설립자이신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창학 정신 아래, 25만 여명의 민족중흥의 동량을 육성해왔다. 이제 신입생 여러분들이 명문사학으로서의 위상과 명성을 이어가 주길 바란다”면서 “오늘 신입생 여러분들은 더 큰 학문에 정진하기 위해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큰 꿈과 희망을 품고, 각자의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갖길 바란다”고 했다. 최외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천마 가족이 된 신입생 여러분을 환영한다. 최근 우리는 과학기술과 사회문화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살고 있다.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역량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사회다. 창의성, 윤리성, 비판적 사고, 나눔과 봉사 그리고 창조하는 노력이 여러분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면서 “준비된 청년만이 미래의 기회를 가질 것이다. 영남대는 선진국이 된 한국을 품격 있는 사회로 이끌어갈 인재, 인류 공동번영에 기여 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할 것이다.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신입생 여러분이 그 주역이 될 것”이라고 했다. 입학식에 이은 2부 행사로 대학에서 준비한 신입생 환영회가 열렸다. 영남대 교육방송 UBS 학생들이 제작한 학생 등 대학 구성원들의 릴레이 축하 영상을 시작으로 영남대의 발전방향과 교육철학을 담은 비전 퍼포먼스, 단과대학 학생회에서 준비한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새내기들의 입학을 환영했다. 힙합 가수 영지와 한요한이 환영회 행사의 마지막 무대에 오르면서 신입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입생 대표로 입학선서를 한 김서연(컴퓨터공학과 1학년) 학생은 “한 번 뿐인 대학교 입학식에서 신입생 대표로 입학선서를 하게 돼 뜻깊다. 이렇게 많은 선배님들과 교수님들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열렬히 환영해 주셔서 벌써부터 대학 캠퍼스 생활이 기대된다”면서 “영남대 학생으로서 소속감과 애교심을 갖고 대학 캠퍼스 생활을 즐기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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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2023학년도 전학기 교원 퇴임 공인철 환경공학과 교수 등 후학 양성에 힘써 온 학계 원로 11명 퇴임 대학 발전에 기여한 직원 5명도 함께 퇴임 [2023-8-30] <영남대학교 2023학년도 전학기 퇴임 교직원 16명> 위 왼쪽부터 공인철, 심재진, 박정일, 정준표, 김순양, 이해영(행정학과) 교수, 가운데 왼쪽부터 정영우, 김기수, 이관호, 송혜영, 이해영(전기공학과) 교수 아래 왼쪽부터 정대근, 김정옥, 허기영, 우상규, 김종순 선생님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온 교수와 대학 발전에 힘써 온 직원 등 교직원 16명이 8월 31일자로 퇴임한다. 이들은 짧게는 17년에서 길게는 34년여 간 영남대 강단에서 후학 양성과 학문 발전에 힘써온 학계 원로들이다. 대학 본부, 특수대학원 등에서 근무하며 대학 발전에 앞장서 온 직원도 함께 이날 캠퍼스를 떠났다. 이번에 퇴임하는 교수는 환경공학과 공인철 교수, 화학공학부 심재진 교수, 전자공학과 박정일 교수, 정치외교학과 정준표 교수, 행정학과 김순양, 이해영 교수, 경제금융학부 정영우 교수, 경영학과 김기수 교수,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이관호 교수, 회화과 송혜영 교수, 전기공학과 이해영 교수 등 11명이며, 퇴임 직원은 정대근, 김정옥, 허기영, 우상규, 김종순 선생님 등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