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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 선정 불가리아 체노프경제대학교와 교수·학생 교환…참가자 각각 4천 유로 지원 1호 교환교수로 체노프경제대 총장 내교…학부·대학원생 대상 특강 [2018-5-4] <3일 영남대 경영학과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불가리아 체노프경제대학교 이반 마체브스키 총장>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EU(유럽연합)의 지원을 받아 교수,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남대가 EU의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Erasmus(European Region Action Scheme for the Mobility of University Students) Plus Program]’에 선정된 것. 영남대는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2016년 불가리아 체노프경제대학교(The D.A. Tsenov Academy of Economics)와 협약을 체결했다. 영남대는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으로 교수와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영남대 김순양 행정학과 교수가 체노프경제대학교로 파견돼 현지 강단에 섰으며, 체노프경제대에서는 이반 마체브스키(Ivan Marchevski) 마케팅학과 교수가 5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영남대를 방문한다. 이반 마체브스키 교수는 방문기간 중 학부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시간의 특강과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2018학년도 1학기에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처음으로 운영 중이다. 현재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4학년 장상윤(23) 씨가 체노프경제대에 파견됐으며, 체노프경제대 빅토로프 즈라틴 보리소프(Viktorov Zlatin Borisov, 23) 씨가 영남대 무역학과에서 오는 6월까지 수학한다.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으로 각 대학에 파견되는 교수와 학생은 각각 4,000유로(약 515만원, 2018년 5월 3일 기준 환율)를 EU로부터 지원받는다. 특히,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으로 영남대를 방문한 1호 교환교수인 이반 마체브스키 교수는 현재 체노프경제대 총장을 맡고 있어 이번 교환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양 대학 간 폭넓은 교류가 기대된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는 영국 옥스퍼드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를 비롯해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의 명문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은 EU에서 공인하고 지원해주는 교환 프로그램으로 대학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기대가 크다.”면서 “교수와 학생들이 세계 수준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유럽 등 세계의 명문 대학들과 다양한 교류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에라스무스 프로그램은 1987년 시작된 EU의 학생 교환 지원 프로그램이다. EU는 2014년 1월부터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편해 교육, 연구, 청소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U 내 대학교에서는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으로 EU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러시아 등과 교수, 학생, 전문가 교환 프로그램을 지원해 EU 내 대학교의 교육·연구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을 통해 각 대학을 방문하는 교수들은 초청 대학의 학생들에게 강의를 제공하거나, 현지 교수진들과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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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로를 거닌 사람] 박승득 연극 배우 [영대신문] 김채은, 윤신원 기자 영어영문학과 74학번 박승득 동문 “오래도록 연기하고 싶어요” 우리 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박승득 동문(영어영문학과74)은 증권계 기업에서 대표이사로서 일하다가, 현재 무대에서 감동을 선사하는 연극인으로서의 삶도 살고 있다. 이에 박승득 동문을 만나 연극 배우가 된 계기와 그의 대학 생활에 대해 들어봤다. 대학교에 재학하던 시절, 자신은 어떤 대학생이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고 다녔던 대학생이었어요.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도 하고, 영어공부도 틈틈이 하는 학생이었죠. 그리고 연극 동아리인 ‘천마극단’ 활동도 열심히 했어요. 그렇다면 대학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어떤 활동인가요? ‘천마극단’ 동아리 활동이 기억에 남아요. 천마극단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15개 작품에 출연했어요. 저는 영어영문학과 학생이었지만 대학시절을 돌아보면 연극학과 학생이었던 것 같아요.(웃음) 천마극단 연극을 위해 준비하는 기간이 매번 중간고사 기간과 비슷했어요. 그러다 보니 수업에 거의 참석을 하지 못해 학점이 좋지 않았어요. 하지만 ‘천마극단’ 활동이 즐거웠기에 후회하지 않아요. 대학시절, 만났던 사람 중 선생님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사람은 누구입니까? 천마극단과 봉사동아리인 운사(UNSA)에서 함께 활동한 친구들이 기억에 남아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기 때문이 아닐까요? 천마극단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입학하자마자 바로 천마극단에 입부한 것은 아니었어요. 친한 선배 중 한 분이 천마극단의 단원이었어요. 평소 동경하던 분이었기에, 선배를 따라 연극을 해 보고 싶었어요. 이후 선배의 추천으로 천마극단의 단막극에 참여하게 되면서 천마극단과 인연을 맺었어요. 천마극단은 선배님께 어떤 의미였나요? 천마극단은 제게 큰 의미가 있어요. 아마 천마극단 활동을 하지 않았다면 경영학 박사학위도 받지 못했을 거예요. 제가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이유가 천마극단의 지도교수가 되기 위해서였으니까요. 연극을 워낙 좋아했기에 천마극단의 지도교수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게 됐어요. 하지만 대학 시절 성적이 낮아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었죠. 그래서 경영학과 교수가 되고자 했어요. 천마극단의 지도교수를 향한 목표가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던 것 같아요. 천마극단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당시 공연 일주일 전에는 모든 부원들이 대명동 캠퍼스 강당에서 지냈어요. 공연을 위해 일주일 동안 밤을 새면서 연습했지만, 제가 좋아하는 연극이었기에 힘든지도 몰랐어요. 선배님의 재학시절 천마극단과 지금의 천마극단의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 당시에는 연극에 빠져 사는 사람이 많았어요. 지금은 후배들이 취업 경쟁으로 인해 제가 활동하던 시절처럼 하고 싶은 연극을 마음껏 하지 못하는 것 같아 많이 안타까워요. 그래도 공연을 꾸준히 한다는 것이 대견해요. 연극 활동을 통해 얻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됐어요. 연극을 하면서 자신감을 얻었고 성격도 긍정적으로 변했어요. 연극에서는 상대방과의 호흡이 중요하기에 연극 활동을 하면서 단합심을 기를 수도 있었어요. 취업을 위해 노력한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가 대학을 다녔던 시절에는 취업을 위해 기본적으로 영어 공부를 해야 했어요. 저는 연극을 하면서도 영어 공부를 꾸준히 했어요. 두꺼운 대학노트를 영어 단어장으로 만들어 공부하기도 했죠. 동양종합금융증권과 유리자산운용 등, 증권사와 관련된 곳에서 재직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학시절부터 증권사와 관련한 꿈을 갖고 있었나요? 증권사와 관련된 꿈을 갖고 있지는 않았어요. 대학을 졸업한 후, 취업을 위해 일자리를 찾던 중 우연히 동양종합금융증권에서 해외학위 소지자를 공채로 모집하고 있었어요. 운이 좋게도 제게 지원 자격이 주어져 증권사에 입사하게 됐어요. 직장생활을 하면서 힘들지는 않으셨나요? 크게 힘들었던 기억은 없어요. 같이 일했던 동료들도 모두 좋은 사람들이었어요. 덕분에 직장생활이 즐거웠죠. 직장 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사람은 누구인가요? 동양종합금융증권에 재직할 당시 만났던 제 후배가 기억에 남아요. 그 후배는 증권사에서 일하고 있었지만 ‘기자’라는 꿈을 지니고 있었어요. 후배는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기자에 도전해 언론사에 입사했어요. 노력을 통해 꿈을 이룬 모습이 멋있어서 기억에 남아요. 직장을 다니시다가 연극계로 돌아가려니 적응하기 힘들지 않으셨나요? 직장을 다니면서도 시간이 날 때마다 연극 공연을 보러 다녔어요. 서울에 살고 있지만 대구에서도 공연이 있으면 보러 가기도 했어요. 그리고 직장에서 대표이사를 맡아 하던 중, 천마극단 선·후배 합동공연 준비를 위해 주말마다 대구에서 연습하기도 했어요. 꾸준히 연극을 했기에 직장을 그만두고 나서도 자연스럽게 연극배우로 활동할 수 있었어요. 직장을 그만두고 난 후 맡았던 배역 중에 기억에 남는 역할은 무엇인가요? 작년 12월, 서울 명동성당에서 진행했던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작품의 주인공 ‘세몬’ 역할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왜냐하면 그 연극은 처음부터 끝까지 중·퇴장이 없기 때문이에요. 보통 연극은 극 중간에 중·퇴장이 있는데, 제게 중·퇴장이 없는 연극은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천마극단에서 단원으로 활동할 시절, 연기하기 어려웠던 경험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잉여부부’라는 연극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당시 공연이 일주일 남은 상태였는데, 연출가와 배우들의 호흡이 맞지 않아 1막만 연습했어요. 공연 전날 2막부터 4막까지 단기간에 연습한 후, 공연을 진행해야 했어요. 그러다 보니 대사도 제대로 외우지 못한 상태였고, 배우들과의 동선도 잘 맞지 않았어요. 연극을 하려면 대사를 정말 완벽하게 암기하고 배우들과의 호흡도 잘 맞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어요. 지금도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에서 공연을 했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 있어요. 요즘도 불안할 때 대사를 다 외우지 못한 채로 무대에 오르는 꿈을 꿔요. 2013년, 제7회 천마극단 선·후배 합동공연 ‘우리 읍내’에 직접 출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선배와 후배가 함께하는 공연에 참가했기에, 더욱 본인에게 의미가 클 것 같습니다. 당시 천마극단 선·후배 합동공연에 참가하면서 어떤 감정을 느꼈나요? 천마극단 선·후배 사이에는 ‘연극’이라는 공통점이 있죠. 2013년 당시에 선·후배합동공연을 하기 위해 서로 시간을 맞춰 연습하고, 십시일반으로 공연을 하니 정말 뿌듯했어요. 이처럼 연극의 매력에 푹 빠진 사람들이 모여 연기했기에, 선·후배 관계가 더욱 돈독하게 맺어질 수 있었어요. 그리고 후배들을 보니 제가 대학생이었던 시절이 떠올라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어요. 연극의 매력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우선 다양한 배역을 연기할 수 있기에 많은 사람의 인생을 살아볼 수 있다는 것이에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작품에서 ‘세몬’ 역할을 맡은 적이 있었어요. ‘세몬’의 걸음걸이나 생각, 행동 등 ‘세몬’ 자체에 몰입하며 연기했어요. 그 후 ‘세몬’이라는 역할에 몰입해 있다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여운이 남아 허전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볼 수 있다는 것은 연극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무대 뒤에서 자신의 연기 차례를 기다리며 설렘을 느끼는 것도 매력이에요. 그리고 제 차례가 다가오기에 앞서 무대 조명이 꺼지는 순간, 가장 설레요. 연극 배우로 활동하면서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이 있나요? 연극 배우지만 여전히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는 떨려요. 저는 극 중 인물을 연기할 때 제가 그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해요. 극에 몰입을 하면 역할에 자신감이 생겨서 무대 공포를 극복할 수 있어요. 기업계와 연극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목표가 생기면 자신감 있게 나아가는 편이에요. 그래서 목표를 달성했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연극에서는 극에 대한 관객의 평이 좋을 때 가장 행복해요. 관객의 평이 좋은 것은 배우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칭찬이라고 생각해요. 연극배우로서 롤 모델이 있으신가요? 배우 이호재 씨가 제 롤 모델이에요. 그분은 대사할 때 발음이 정말 좋으시고, 연기를 한다는 느낌을 받지 못할 정도로 베테랑 배우예요.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건강하게 친구들과 잘 지내고, 가족과 잘 사는 것이에요. 70세가 되더라도, 제가 대사를 잘 외운다면 배우 활동을 계속 하고 싶어요. 물론 하고 싶다고 해서 무조건 배우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요. 기회가 주어진다면 하고 싶은 것을 계속 하는 것이 제 목표에요. 우리 대학교 학생들에게 인생에 대해 조언을 한다면, 어떤 말을 하고 싶으신가요? 대학교를 다닐 때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찾았으면 좋겠어요. 항상 무엇을 하면 가장 행복한지 고민해 봤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것도 해야 하지만, ‘생활’도 해야 해요. 여기서 ‘생활’은 삶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에요. 우리 대학교 후배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최대한 빨리 찾아서, 최선을 다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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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욱 화학공학부 교수 연구 결과, SCI 저널 표지 논문 게재 기존 기술 대비 위험·비용 대폭 줄이고, 산업적 가치 높아 美 등 국내외 특허 등록 … 日, 中 기업에 기술이전 추진 [2018-4-30] <전찬욱 화학공학부 교수 연구팀> 영남대 전찬욱(48) 화학공학부 교수가 태양전지 상용화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공정기술을 개발해 학계와 산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전 교수가 ‘구리·인듐·갈륨·셀레늄(CuInGaSe₂) 박막태양전지’의 제조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공정기술을 개발한 것. 이번 연구결과는 SCI 국제저널 <프로그레스 인 포토볼태익스>(Progress in Photovoltaics, 영향력지수(IF)=6.726) 표지 논문(왼쪽 표진 사진 참고)으로 게재됐다. 구리·인듐·갈륨·셀레늄 화합물은 약 1마이크로미터(머리카락 굵기의 1/70) 굵기에서도 태양광을 매우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물질이다. 때문에 70마이크로미터 이상의 두께를 요구하는 실리콘 태양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물질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구리·인듐·갈륨·셀레늄 화합물 생산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됐으나, 유독성, 부식성, 높은 생산가격, 대량생산의 어려움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전 교수는 “구리·인듐·갈륨 합금에 셀레늄 증기를 공급해 구리·인듐·갈륨·셀레늄 화합물을 만드는데,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넓은 면적에 균일한 셀레늄 증기를 실시간으로 공급하고, 제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흑연 소재를 이용했다.”면서 “흑연 분말을 높은 압력으로 밀착시키는 과정에서 많은 공기구멍이 남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이러한 공기구멍을 통해 셀레늄 증기를 공급하는 매우 간단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기존 제조방법에 비해 위험성과 비용을 크게 줄였으며 활용성도 높다.”고 말했다. 구리·인듐·갈륨·셀레늄 박막태양전지는 외관이 우수해 건물의 벽이나 창문 등 건축외장재로서의 활용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태양빛이 약한 아침과 저녁 시간에도 빛에너지를 전기로 바꿔주는 에너지변환 성능이 우수해 산업적 가치가 높다. 전 교수는 “구리·인듐·갈륨·셀레늄 박막태양전지가 아직까지는 실리콘 태양전지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낮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적용하면 제조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어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현재 이 기술은 미국 등 국내외에서 특허로 등록돼 있으며, 일본,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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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수(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97kg), 반창환(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92kg), 문진우(체육학부 2학년, 70kg) 올해 하반기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 [2018-4-24] <국가대표로 선발된 영남대 레슬링부 선수들>(왼쪽부터 한현수, 반창환, 문진우 선수) 영남대 레슬링부(감독 김익희) 선수 3명이 한꺼번에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국가대표는 한현수(19, 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97kg), 반창환(19, 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92kg), 문진우(18, 체육학부 2학년, 70kg) 선수다. 한현수, 반창환 선수는 오는 7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2018년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하며, 9월 슬로바키아에서 개최되는 2018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는 한현수, 문진우 선수가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영남대 레슬링부는 올해 3월에 열린 제36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와 지난해 12월에 열린 제28회 추계전국대학레슬링대회에서 잇달아 단체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 레슬링부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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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발표, 제7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전국 7위, 비수도권 1위 올라 로스쿨 개원 이후 총 누적 합격률도 비수도권 1위 누적 입학정원 대비 석사학위 취득률은 전국 1위…양질 법조인 양성 방증 [2018-4-23]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전경>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이 비수도권 로스쿨 가운데 변호사 시험 합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법무부가 각 대학별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영남대는 합격률 59.79%(97명 응시/58명 합격)로 전국 25개 대학 로스쿨 가운데 비수도권 1위, 전국 7위를 차지했다. 제7회 변호사시험은 전국 25개 로스쿨에서 3,240명이 응시해 1,599명이 합격, 평균합격률 49.35%로 나타났다. 영남대를 포함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 서강대, 이화여대 로스쿨이 합격률 전국 Top10에 올랐다. 전국 Top 10 대학 가운데 서울 소재 외 대학은 영남대 로스쿨 뿐이다. 비수도권 대학 가운데는 영남대 로스쿨에 이어 전남대(44.81%)가 2위, 경북대(44.08%)가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영남대는 제1~7회 변호사시험 누적 합격률에서도 86.71%로 비수도권 1위(전국 12위)를 차지하며, 로스쿨 개원 이후 꾸준히 높은 합격률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남대 로스쿨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4~5회 변호사시험에서 2년 연속 합격률 전국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5회 시험에서는 당시 시험을 처음 응시한 5기 졸업생 64명 전원이 합격하며 100% 합격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밖에도 이번에 법무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영남대 로스쿨은 입학정원 대비 석사학위 취득률에서 97%(누적 정원 490명/학위취득자 474명)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이는 변호사시험 합격을 통한 법조인 배출 성과뿐만 아니라, 로스쿨 교육 내실화를 통해 양질의 법학전문 인재 육성에 기여해 왔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영남대 로스쿨 김창희 원장은 “영남대 로스쿨이 서울 소재 명문 로스쿨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사실을 법무부 발표 자료를 통해 객관적인 지표로 확인하게 됐다.”고 반기면서 “합격률 지표 외에 석사학위 취득률 등 로스쿨 교육의 질적 우수성을 보여주는 지표에서도 영남대 로스쿨이 최상위권에 오른 것이 의미가 크다. 특히, 최근 5년간 누적 정원대비 합격률은 90%에 달해 SKY 대학에 이어 4위로 확인됐다. 로스쿨 개원 이후 해가 거듭될수록 영남대 로스쿨이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상당히 고무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