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8 대학기업가센터 지원사업’ 성과평가 S등급 받아 취·창업 지원 기관으로서 지역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성과 인정받아 ‘2019 경산시 청년연구인력 지원사업’ 선정, 연간 13억 원 지원 [2019-4-19] <영남대학교 기업가센터 주관 ‘SVC 아이디어 경진대회’>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대학기업가센터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 ‘대학기업가센터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남대는2015년부터 기업가정신 확산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해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영남대를 포함해 서울대, 한양대, 카이스트, 포스텍, 서강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인하대 등 전국에서 9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영남대 기업가센터가 최근 진행된 2018 대학기업가센터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영남대 기업가센터 2018 실전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특히 영남대는 이번 평가에서 창업분야 특화 전공 과정인 ‘기술혁신·기업가정신 연계전공(학부)’과 ‘기술혁신·기업가정신 대학원(석·박사 과정)’ 운영, 창업관련 네트워킹(경진대회, 포럼, 세미나, 캠프 등) 활동, 교육모듈·콘텐츠 개발 등의 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최근 영남대 기업가센터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2019 경산시 청년연구인력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연간 13억여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기업맞춤형 연구 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를 위해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업가센터등 3개 기관 협업으로 운영하는 민간취업연계형 직접일자리사업이다. 경산시에 거주하는 이공계 전공 출신의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 및 취업 연계를 지원하며, 사업 기간 중 연수생 100명을 상시 모집해 최대 5개월 동안 매월 187만 원 내외의 연구수당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남대 기업가센터 홈페이지(https://eship.yu.ac.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
영남대 ‘YU Global Pioneer’프로그램, 저소득계층 학생 우선 선발 기회 항공료, 학업장려금, 생활비 등 파격 지원으로 국제화프로그램 참여기회 확대 베트남, 아프리카 등 신흥개발국 파견…현지 과제 수행하며 글로벌 역량 키워 [2019-4-18] http://www.yu.ac.kr/_korean/about/index.php?c=about_08_a_read&seq=22112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파격적인 지원의 국제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있다. 영남대가 대학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YU Global Pioneer’(이하 ‘YUGP’)가 대표적이다. ‘YUGP’는 글로벌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저소득 계층의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해외로 파견하는 프로그램으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미래 발전가능성이 높은 신흥개발국가로 파견돼 글로벌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운다. 올해 영남대는 11명의 학생을 선발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인도에 소재한 각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파견하거나, 아프리카 3개국(탄자니아, 케냐, 우간다) 국제협력기구인 ‘르블락’(LVRLACC, Lake Victoria Region Local Authorities & Counties Cooperation)에 인턴십으로 파견한다. 파견되는 학생에게는 왕복항공료와 학업장려금, 현지 생활비 등 1인당 500만원이 지원된다. 4~5월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과 국내 교육을 마치고 오는 9월부터 한 학기동안 각 국으로 파견된다. 파견 기간 중 학생들은 각 국의 언어를 익히는 동시에 현지 적응 과제를 수행하며 역량을 키운다. 각 국 주재 국제기구, NGO, 한국대사관, 기업체 등을 방문해 현지 조사를 수행하고 월간보고서 작성은 물론, 귀국 후에는 대학에서 주최하는 공개보고회를 통해 재학생들과 함께 성과를 공유한다. 특히, 파견학생 선발 심사에서 최고점을 받은 학생 1명에게는 UN본부 방문 한국대학생대표단의 일원이 되는 자격이 주어진다. 프로그램 참가비, 숙식비, 왕복항공료 등 대표단 파견 경비 400만원을 대학이 전액 지원한다. 대표단은 국내 10여 개 대학, 20여 명의 학생으로 구성된다. 8월 중 7박 9일 동안 뉴욕 UN본부를 방문해 주UN대한민국대표부와 UN본부 및 산하조직을 방문해 세미나와 패널 토론 등에 참여한다. 유엔 및 국제기구 관련 진로컨설팅 등 교류활동도 펼치며, UN이 정한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 관련 특강과 사례연구를 수행하는 등 국제기구의 조직과 활동에 대한 실무 역량을 키우게 된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지레 꿈을 포기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면서 “아직 국내에서는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인도, 아프리카 등 신흥개발지역에 대한 정보와 전문가가 부족한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현지 전문가로서의 경쟁력을 키워 미래를 당당하게 개척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
㈜브라이튼, ㈜에버시스템 등 3개 기업에 15개 특허 기술 이전 기업으로부터 기술료 3억 원 받아…대학 보유 지식자산 사업화 박차 [2019-4-17] <영남대가 3개 기업에 총 15개의 특허기술을 이전하고 사업화를 추진한다> (왼쪽에서 두 번 째부터 영남대 서길수 총장, (주)브라이튼 임익기 대표, (주)에버시스템 이동진 대표, (주)에스앤피인터내셔널 김호기 대표, 영남대 박용완 산학렵력단장)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보유한 우수기술과 연구력이 기업으로부터 잇달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 영남대가 대학이 보유 특허기술을 대거 기업으로 이전하고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 16일 오후 3시 영남대는 ㈜브라이튼(대표 임익기), ㈜에버시스템(대표 이동진), ㈜에스앤피인터내셔널(대표 김호기) 등 3개 기업에 총 15개의 특허 기술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영남대는 총 3억 원의 기술료를 받고 각 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돕는다. 먼저 ㈜브라이튼에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및 방법(발명자 사공운 교수) ▲이동 객체 검출 장치 및 방법(정호열 교수)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객체 위치 추정 방법 및 장치(박용완 교수) ▲전시물 안내 시스템 및 방법과 이를 수행하기 위한 무선 단말(안병철 교수) ▲실내 위치 측정 시스템(김종근 교수) ▲실내 위치 측정 장치 및 방법(김종근 교수) 등 6개의 특허 기술을 이전한다. ㈜브라이튼은 물체 인식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제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버/네트워크 설계, 엑세스 포인트(AP) 설치, CCTV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는 ㈜에버시스템에는 ▲케이블형 엑세스 포인트 및 이를 이용한 위치 관제 시스템(김종근 교수) ▲사용자 경험 기반의 차량 주행 경로 탐색 시스템 및 방법(사공운 교수) ▲사용자 경험 기반의 보행 경로 탐색 시스템 및 방법(사공운 교수) 등 3개의 특허 기술을 이전한다. 이번에 이전하는 특허기술을 통해 ㈜에버시스템이 제공하는 제품 설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Tea) 브랜드 개발 및 제조, 유통 기업인 ㈜에스앤피인터내셔널에는 ▲국내 포도에서 분리된 내당성이 우수한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에 균주(한기동 교수) ▲건조 포도 및 이를 이용한 건조 포도 와인의 제조방법(한기동 교수) ▲신규 김치유산균 Weissella cibaria MFST 균주 및 이를 이용한 대추씨 조성물(한기동 교수) ▲사과 침출차 조성물의 제조 방법 및 상기 방법으로 제조된 사과 침출차 조성물(위영중 교수) ▲신규 바실러스 속 FBL-2 균주 또는 폴리(감마-글루탐산)의 생산 방법 (위영중 교수) ▲흑도라지, 사과 및 대추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항산화 기능성 음료 조성물(윤경영 교수) 등 6개 특허기술이 이전된다. 이번 기술 이전에 따라 ㈜에스앤피인터내셔널은 포도, 사과, 대추 등을 활용한 기능성 과일주스 상용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과 함께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박용완)은 지역 테크노파크의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 기술닥터119지원사업 등과 한국연구재단의 BRIDGE+ 미참여대학 실용화 개발(중앙대)과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R&D재발견 프로젝트 등의 정부사업을 연계하여 시제품 제작 지원, 시험 인증 등을 지원하고 상용화 기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서길수 총장은 “영남대가 보유한 지식자산과 기술에 대해 많은 기업들이 눈여겨보고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신 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영남대가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기술보증기금 대구기술혁신센터와 광주기술혁신센터에서 기술이전에 대한 중개 역할을 했다.
-
‘85입학·31회 졸업 동기회’, 졸업 30주년 기념 모교 방문 행사 가져 각 동기회 ‘졸업 30주년 기념 발전기금 기탁’ 전통으로 자리잡아 지금까지 약대 발전기금 약 50억 원 넘어 [2019-4-16] <약학대학 ‘85년도 입학·31회 졸업 동기회가 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영남대학교 약학대학 동문들의 남다른 모교와 후배 사랑이 올해에도 이어졌다. 영남대 약학대학 ‘85년도 입학·31회 졸업 동기회(대표 채주영, 강경희, 전영미)’가 지난 4월 13일(토) 저녁, 호텔수성에서 졸업 30주년을 기념하는 홈커밍데이 행사 및 사은회를 가졌다. 46명의 입학·졸업 동기가 참석한 이 날 행사에서 동기회는 모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채주영 동문은 “졸업 후 오랜 시간 동안 헤어져 있었지만 모교인 영남대 약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많은 동기들이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 짧은 준비기간에도 졸업 30주년을 기념하는 홈커밍데이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동기들 간의 우정을 확인하고 모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문들은 “발전기금 기탁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모교 발전에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며 “특히 동문들의 숙원사업인 약대 신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필훈 영남대 약대 학장은 “85년도 입학·31회 졸업 동기회를 비롯한 영남대 약대 동문들의 지속적인 모교 사랑에 약대 구성원을 대표하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하고 현재 진행 중인 약대 신축 상황을 소개하며 “약대 신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 날 행사에는 동문들의 은사인 허근, 정시련, 이종달, 남두현, 장영동 교수와 현직 약대 교수들이 다수 참석해 동문들의 학창시절을 회고하고 사제지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다음날인 14일에는 동기회 회원들이 모교를 방문해 약대 신축 공사현장을 방문 해 신축 약대 건물을 미리 둘러보았으며, 30여 년 전 수학했던 교정에서 지난 시간을 추억하는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영남대 약대 동문들의 모교와 후배에 대한 사랑은 남다르다. 현재까지 영남대 약대 동문들이 50여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특히 졸업 30주년을 기념하는 동문들이 모교 방문행사를 통해 매년 발전기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는 등 약대 동문의 모교 사랑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
영남대 의료경영연구센터,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의료복지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ICT ISSUE BLENDER 2019 vol 1 발간 ‘의료분야 블록체인 기술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요건’을 균형적인 시각으로 심층 분석하여 큰 호평을 받음 영남대 의과대학 및 경영대학 소속 교수 연구진들의 융합연구 성과물 [2019-4-16] <영남대 의료경영연구센터 집필진 (왼쪽부터 이재민 교수, 허용석 교수, 장민철 교수, 박재찬 교수)> 의학과 경영학의 학제간 융합 연구 및 교육을 통한 의료경영 선진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영남대학교 융합혁신전략연구소 산하 의료경영연구센터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의 의료분야 도입과 관련된 연구보고서를 발간하여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영남대 의료경영연구센터 소속 허용석 센터장(영남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이재민 부센터장(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박재찬 부센터장(영남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및 장민철 교육연구위원(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의료복지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ICT ISSUE BLENDER 2019 vol 1『의료분야 블록체인 기술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요건』이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이 연구보고서는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과 현황을 파악하고 ▲의료분야 블록체인 기술 도입 시 예상되는 편익을 제시한 뒤 ▲실제 의료진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여 ▲의료분야 블록체인 기술 도입 시 예상되는 장·단점과 현실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조건들을 균형적인 시각에서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의료분야 블록체인 기술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요건> (한국정보화진흥원 발간, 영남대 의료경영연구센터 집필) 영남대 의료경영연구센터가 집필한 이번 연구보고서는 첫째, 국내 최초로 1, 2, 3차 의료기관에서 직접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는 점, 둘째, 긍정적인 면만 부각되었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을 실시한 점, 셋째, 의료분야 블록체인 기술 도입 시의 기대와 우려를 함께 담아 균형 잡힌 내용을 제시한 점, 넷째, 국내 의료 생태계의 현실적인 문제점을 제시하고, 블록체인 도입과 활용을 위해 해결되어야 할 문제점들과 조건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동안의 블록체인 기술 관련 선행 연구들과 크게 차별화 되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영남대 의료경영연구센터 허용석 센터장은 “이번 연구보고서는 그 동안의 우리 센터 연구진들의 융합연구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성과물이며, 향후 영남대 의료경영연구센터는 추가적인 연구보고서 집필은 물론, 국제 저명학술지 논문게재 및 심도 있는 의료경영 교육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학과 경영학의 실질적인 융합 연구 및 교육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영남대 의료경영연구센터가 집필한 이번 연구보고서 파일은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nia.or.kr/site/nia_kor/ex/bbs/View.do?cbIdx=66361&bcIdx=20882&parentSeq=20882)를 통해서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
동원육영재단 지원으로 정규 교과목 개설 ‘인기 만점’ 인문, 사회과학, 예술, 자연과학 등 6개 분야 전문가 릴레이 강연 “독서, 토론 습관화 해 … 타 전공자들과 생각 공유하며 사고 폭 넓혀” [2019-4-11] <동원육영재단 지원으로 개설한 전인교육강좌 '영남라이프아카데미'>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올해 정규 강좌로 개설한 ‘영남라이프아카데미’가 새로운 형태의 전인(全人)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영남라이프아카데미는 동원육영재단이 교과목 운영경비 전액을 지원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동원육영재단의 비전인 ‘지덕체(智德體)를 겸비한 책임감 있는 인재 양성’과 영남대의 인재상인 ‘융합적 사고와 공동체적 인성을 겸비한 인재 육성’이 이 강좌의 목표다.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간 씩 총 15주 동안 진행되는 정규 교양 교과목(3학점)으로 수강 인원은 53명이다. 영남라이프아카데미는 수강신청 단계부터 타 교과목과 차별화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수강신청 동기 등을 작성한 지원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통해 최종 수강 자격을 얻는다. 이런 선발 절차에도 불구하고 수강 경쟁이 치열해 이번 학기에는 수강 정원을 초과하는 인원이 최종 선발됐다. 수업은 인문, 사회과학, 예술, 자연과학, 경영, 교육 등 6개 분야의 교내외 전문가 12명이 진행하는 릴레이 강연으로 진행된다. 각 영역별 운영위원을 맡은 담당교수의 강연과 외부에서 초청된 전문 연사가 강단에 선다. 이번 학기에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초대 국립생태원장)[위 사진], 윤세웅 자양라이프아카데미 교장, 김형일 KBS PD, 김영나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등이 연사로 초청된다. 독서와 토론도 교과 과정에 포함된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역사, 인문학, 자서전, 소설 등 각 분야 교수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도서 13권을 읽는다. 추천 도서 전권을 수강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수강생들은 수업시간 중 독서 소감을 공유하고 사전에 정한 주제를 토대로 토론을 펼친다. 이번 학기 영남라이프아카데미를 수강하고 있는 이혜린(20, 산업디자인학과 3학년) 씨는 “매주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고 토론을 한다. 처음에는 다소 빡빡하게 느껴졌지만, 날이 갈수록 책을 읽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습관화됐다.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과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수업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수강생들은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캠프도 참여한다. 영천 임고서원과 영주 선비수련원 등에서 진행되는 1박2일 인성교육캠프다. 예절, 다도 교육, 한옥 및 승마 체험, 국악 감상, 봉사활동 등이 캠프 기간 중 이루어진다. 이밖에도 과거와 미래에 대한 자서전 형식의 글을 써보며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인생을 설계해 보는 시간도 갖는 등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탐구하고, 조별 활동을 수행하며 전인적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
-
-
솔섬, 사랑의바위, 야외 공연장 등 새 휴식공간 마련 영남대 벚꽃 길, 러브로드, 민속촌으로 이어져 상춘객에게 안성맞춤 화학공학부 동문 출신 이태영 기민전자 사장 1천만원 상당 조명 출연 [2019-4-9] <영남대학교 거울못 전경> 봄기운이 만연한 4월을 맞아 봄나들이 명소인 영남대학교 거울못이 새 단장을 했다. 영남대학교 거울못은 99m×50m 크기의 인공연못으로 1974년 잉어 1만 마리를 양식하는 양어장으로 조성됐다. 1979년 공모를 통해 지금의 ‘거울못’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영남대 중앙도서관과 주변 수양버들이 투영되고 대학 구성원의 마음을 비춰 보는 곳이라는 의미다. 1995년에 영남대 조경학과 박찬용 교수(현 영남대 명예교수) 하늘과 땅, 사람이 어우러져 조화롭게 산다는 풍수학의 천원지방(天圓地方) 사상을 바탕으로 새롭게 설계했다. <야간 조명을 밝힌 영남대학교 거울못> 영남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거울못의 본래 경관 기능을 되살리기 위해 환경 개선 및 섬 조성 사업을 진행해 부들 제거와 바닥방수 공사를 비롯해 수중 화단 등을 조성했다. 특히 거울못 가운데 조성된 ‘솔섬’에는 수양벚나무와 소나무, 진달래와 홍매화 등이 한데 어우러져 있고, 야간에는 불을 밝힐 수 있는 조명이 설치 돼 있어 거울못의 백미로 꼽힌다. 거울못 둘레에는 버스킹 등 야외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무대도 마련돼 있으며, 이번에 사랑의 바위도 새롭게 조성돼 동전던지기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울못 환경개선 및 솔섬 조성 기공식 기념촬영> 영남대 서길수 총장은 “이미 지역의 대표 벚꽃명소로 꼽히는 영남대학교에 또 하나의 휴식 공간이 마련됐다. 학생을 비롯한 교내 구성원들 뿐 만 아니라, 4월 나들이 철을 맞아 지역민들이 함께 봄을 즐기고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 옷을 입은 거울못을 시작으로 영남대 본관 앞 천마대로를 따라 수놓은 벚꽃과 러브로드, 민속촌으로 이어지는 길이 영남대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영남대 거울못 환경개선 사업에는 영남대 화학공학부 동문 출신인 이태영 기민전자 사장(우측 사진 오른쪽)이 1천만 원 상당의 조명을 출연했으며, 별도의 사업 경비 지출 없이 영남대 자체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진행됐다.